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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 15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A(86)모씨가 숨졌다.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며 양성으로 나올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이후 설사, 식욕부진 등 증세를 보여 지난7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폐렴, 가래, 설사 치료를 받고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판정 후 격리가 해제돼 퇴원한 뒤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 입원해 폐렴, 설사, 가래 등 치료를 받아왔으나 9일 만에 숨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사 소견이 심뇌혈관질환(추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나왔다"며 "별도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