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참패 '머리 숙인 손학규 '

입력 2020년04월16일 03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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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박지원, 천정배 등 중진 전멸. 비례 0석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민생당은 기득권 양당체제 견제를 존재 이유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으나 21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서 공중분해 수순을 밟게 될 거라는 전망이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 현재 약 88%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민생당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생당은 호남 지역 기반 군소정당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의 합당으로 지난 2월 말 출범했다.

그러나 합당에 따른 지지율 상승 효과, 이른바 컨벤션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김정화·장정숙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 및 선대위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한표정에 이은 개표 결과지역구 후보자들은 전멸했다.

윤영일(해남군완도군진도군), 황주홍(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 천정배(광주 서구을), 최경환(광주 북구을), 유성엽(정읍시고창군) 등 현역 의원들 모두 선수와 관계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큰 이변이 없는 한 민생당은 와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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