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학교 밖 청소년 코로나19 예방 총력

입력 2020년04월22일 10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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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센터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센터를 이용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코로나 방역 패키지인 ‘꿈드림 딜리버리 키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도와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일일이 찾아가 키트 500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방역패키지 일명 ‘꿈드림 딜리버리 키트’에는 손 소독제, 마스크(대한적십자사 제공), 칫솔치약세트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홍보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도내에는 1,42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으며 약 940여명의 청소년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대응기간에는 비대면 식사 제공 계획에 따라 기존 센터 프로그램 이용 청소년에게 컵밥, 반찬, 식재료 등 식사 대체 용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 중 학습형 청소년에게는 EBS 검정고시 및 수능교재와 온라인강의를 제공하고, 학습용 PC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미니컴퓨터를 무상임대 지원한다.

 

전북도는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개학 연기로 가정학습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온라인 상담 및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에는 슬기로운 가정학습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프로그램(‘상담백신’)을 운영한데 이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퀴즈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상담이 꼭 필요한 상황인 경우 온라인으로 상담내용을 전달하고 내담자의 이야기를 서면으로 받는 등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제약으로 우울, 불안, 무기력 등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인 ‘마음키트’도 운영하고 있다.

 
‘마음키트’는 네이버 카페 ‘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전문상담자와 1대1 채팅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지를 도와주는 비대면 상담서비스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273-1411)로 문의 후 접수 가능하며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숙이 전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로나19 극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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