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최선’

입력 2020년05월08일 17시3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에 나선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타 지역과 달리 5부제와 공인인증서 상관없이 휴대폰 인증 통해 가구 수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시 홈페이지 (www.jeonju.go.kr)에 조회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시민 23만8849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와 선불(함께하트)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주말도 가능) 가능하며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후 약 2일 뒤에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다.

 
선불(함께하트)카드로 지급받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접속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는 세대주가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전북은행 지점을 선택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세대주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즉시 지급받아 2일 뒤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특히 시는 5부제와 공인인증서 상관없이 전주시 홈페이지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구 수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신청 편의도 높였다.

 
또한 시는 동 주민센터나 은행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사전 전화접수를 통한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주형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공공요금, 특수고용직 지원금 등과 중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전라북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현장지원반, 홍보·전산지원반, 35개 동 주민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지난 6일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의 신청·접수 및 민원안내 교육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수령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3만4187가구 중 3만3788가구(98.8%)에 현금지급을 완료했다. 다만 지급계좌가 불일치하거나 계좌 해지 등의 오류가 발생한 391가구에는 오류검증을 거친 뒤 8일까지 지급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태스크포스(TF)팀 추진단장인 최명규 부시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