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19 생생기억공간' 전시회 개최

입력 2020년05월19일 06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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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구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중화2동체육공원 제1연육교 인근에서 ‘코로나19 생생기억공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생생기억공간은 코로나19 대응 정보를 알리기 위해 중랑구 곳곳에 게시됐던 현수막들을 활용한 전시회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활방역에 적극 동참한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전히 현재진행중인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현수막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역 내 곳곳에 게시됐던 현수막 등 총 14종 76개의 현수막이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구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슬로건 ‘씻고 가리고 연락하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조기퇴치, 민관협력 당부 및 감사메시지, 국민안심(면)마스크 보급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후 진행상황을 담은 대응 일지와 사진, ‘여러분 덕분에’, ‘굿바이 코로나19’ 등 응원문구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행사개최 장소인 중화2동체육공원은 매년 서울장미축제가 개최되던 곳으로 축제 취소로 인한 구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응원의 메시지로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구민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와 완전히 굿바이 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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