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집으로 배달

입력 2020년05월20일 0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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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유아 독서지원을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를 집에서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서비스 ‘북똑똑’ 서비스를 시행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모든 영유아가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북똑똑’은 기존 도봉구 공공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해서 수령할 수 있던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코로나19 확산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이용자들을 위해, 집에서 안전하게 책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방식 서비스이다.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0~18개월 이하)로 오는 5월 20일부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확인이 완료되면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가정에 그림책 2권, 가방,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가 배달된다.

 

구는 이번 북똑똑 서비스 참여 추이에 따라 북스타트 대상 단계 및 수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영·유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연계 책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이 정상화되면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더 많이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가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올바른 독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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