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시니어 생활지원 허브사업 추진

입력 2020년05월21일 09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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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협치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시니어 생활지원 허브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공헌이나 봉사에 관심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니어들에게 병원동행, 핸디맨(일상생활 관련 집수리), 미용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이상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에 재직하는 주민 100명이다.

 

주요활동 내용으로는 먼저, 응급 상황에 처하지는 않았으나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하는 주민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가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이 주민의 항암치료, 투석 등 조치부터 병원예약, 투약요령 등까지 의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행한다.

 

또한, ‘핸디맨 서비스’를 제공해 화장실 미끄럼 방지 수리, 화장실 안전바 설치, 전기차단기‧가스누전차단기 수리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한다.

 

아울러, 미용활동가가 경로당, 복지관, 요양기관 등 어르신시설을 직접 방문해 헤어와 피부미용 등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02-2169-8718)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9일(금)까지 담당자 이메일(ofulee@50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해당분야 전문성, 사회 봉사성, 실무경험 유무, 책임성, 성실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다음달부터 기초교육 12시간, 직무교육 21시간을 이수한 후, 7월부터 본격 활동할 계획이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한 노후 기반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비 22억 6,200여만 원을 투입, 공동작업장, 교육실, 커뮤니티실 등을 갖춘 280.74㎡ 규모의 어르신일자리센터를 이달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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