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태양광 활용 공공시설물 조성 추진

입력 2020년05월22일 08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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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지역 내 공원 등 3곳에 태양광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이달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에서 신대방동 에너지거리 태양광 환경나비 조형물의 우수상 선정으로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금년 5월 친환경조명 및 태양광발전시설을 접목한 상징시설물 공사를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5.0㎾규모로 ▲사당역 10번 출구 앞 ▲노량진근린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3곳에 조성됐다.

 
먼저 관내 교통요지이자, 먹자골목이 위치한 사당역 10번 출구 앞에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키오스크 기능의 ‘태양안내판’을 설치해 방문한 주민들이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안내 및 주변시설 등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도 밝게 빛나는 LED 유도등으로 이용객의 편의와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체육과 여가공간인 노량진근린공원은 노후된 기존 파고라를 교체하고 열선기능을 포함한 디자인의자, 휴대기기 충전시설 등을 갖춘 태양광 야외쉼터 ‘태양쉼터’로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노들역과 노들섬 사이에 위치한 노들나루공원에 설치된 ‘태양버들’은 연간 2,500㎾의 전력을 생산해 공원 내 조명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2021년 준공 예정인 보행육교 ‘백년다리’와 연계해, 동작구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심 맑은환경과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육신공원에 디자인을 가미한 태양광 및 친환경 조명시설, 주민편의공간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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