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국 최초’ 구립 당구아카데미 교실 설치 운영

입력 2020년05월26일 10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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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한 마포구립 성산당구장을 설치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개장해 당구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종 생활 체육 활동에서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및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공간 마련의 필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반영해 평소 당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포농수산물시장 2층에 구립 당구장을 설치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당구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됐다.

 
성산당구장은 민간 당구장과 차별화하여 당구 강습과 체험 중심의 회원제 운영 방식을 채택한다. 뿐만 아니라 당구장을 주간과 주중에만 운영함으로써 민·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당구대 8대를 포함해 전동 휠체어 충전기, 공기청정기, 휴게실 등을 당구장에 설치하였고, 장애인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화장실을 마련해 수강생의 당구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연중 운영되는 성산당구장의 당구 아카데미는 오는 5월 29일까지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제1기 당구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청소년 당구교실 총 4종류의 강좌가 마련되는 ‘제1기 당구아카데미’는 전문지도자의 동영상과 도안을 활용한 이론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당구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강좌에 따라 주 2회 또는 주 3회, 회당 2시간씩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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