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IoT 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입력 2020년06월01일 19시34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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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기 및 외부환기시스템과 연계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IoT 기반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지원되는 공기청정기에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측정기가 내장돼 있어 오염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외부환기시스템이 가동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1대당 최대 100만 원씩 총 40대의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로 설치를 원하는 경우 지원신청서를 구청에 제출(☎ 032-560-5926)하면 된다.

현대인들은 일과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어 실내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실내공간은 더욱 밀폐되고 복합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급 중인 공기청정기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 가스상 물질의 정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때 오존 배출 및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실내 오염이 오히려 가중되는 등 환기 시설 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서구에서 이번에 새롭게 보급하는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시설 이용자들이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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