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무인 열감지기로 강화된 예방 체계 구축

입력 2020년06월02일 23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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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열화상카메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강화된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4차 산업기술(AI)를 활용한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되던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의 단점을 보완하여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정확한 얼굴 인식 및 체온 측정이 가능하고, 무인으로 측정이 가능해 행정력 소모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체온 이상 시,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이 들어오면 착용 권고 안내멘트가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29일 행정지원동 출입로에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 시스템을 우선 설치하여 기기의 정확도 및 신속성에 대해 테스트 중이며, 6월 초 민원복지동, 안전관리동, 보건소 등 총 6대를 비치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후 동주민센터 및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퍼지면서 강화된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열 감지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무인 열감지기를 통해 구민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전도를 제고하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새로운 일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초부터 생활 속 예방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 출입 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의무화하여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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