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한 '비대면 숲체험 프로그램'운영

입력 2020년06월03일 07시1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숲체험 낙성대유아숲에서 체험전 손소독하는 어린이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낙성대, 선우공원, 청룡산 등 6개소 유아숲체험원에서 ‘비대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작은 환기창이자 자연속 힐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비대면 숲체험’이란, 누군가의 지도 없이 스스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관악구만의 코로나19 예방 맞춤 프로그램이다.

 

  ▲숲대장 미션활동 ▲숲보물찾기 ▲자연물, 나뭇잎 빙고놀이 등 미션을 통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생태해설지 이용 숲해설 ▲숲밧줄놀이터 ▲마음잔잔 등 기존 숲체험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설지, 현수막 등의 안내문 또는 도구를 마련하여 숲을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집에서 숲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유아숲 체험 집콕 숲놀이’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숲놀이, 숲체조, 숲요리 등을 보고 따라하면서 간접적으로 숲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영상은 관악구 공원이용프로그램 전용 SNS(네이버 카페 ‘나무놀보’) 또는 유튜브(http://bitly.kr/f26IsYw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아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코로나19로 지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 방문하여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6개(▲청룡산 ▲낙성대 ▲선우공원 ▲삼성동 ▲대학동 ▲당곡)의 체험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햇빛과 바람 등 자연요소를 맘껏 즐길 수 있고, 도로에서 접근성도 좋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용이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가까운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