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코로나19 예방수칙' 대대적 홍보 나서

입력 2020년06월04일 0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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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생활방역 강화 홍보중인 서양호 중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3일 오후 15개동 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대대적 홍보를 진행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전지역 일제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홍보는 구직원을 포함해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약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홍보는 중구 15개 전 동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됐으며, 동별 20명씩 2인 1조 10개조를 구성하여 전개됐다.

 

캠페인 참여 직원들은 골목상권을 돌며 강화된 방역조치 내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5대 핵심수칙을 일일이 설명하고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PC방·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식당·카페 등의 상가를 방문해 사업장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소독방법 및 요령도 덧붙여 안내했다.

 

서양호 중구청장도 이 날 중림동 지역 캠페인에 참여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중림동 우리은행 앞에서 중림로를 따라 충정로역까지 직접 골목상권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금껏 방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목표로 했다면, 앞으로는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에 상존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일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생활방역이 중요하다.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 함께 힘을 합하면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는 생활방역 강화 캠페인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홍보다. 온라인 접수에 익숙치 않거나 미처 접수를 챙기지 못한 지역내 상인들을 위해 구가 5부제에 구애받지 않는 주말마다 골목상권을 돌며 홍보 및 온라인 접수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일(토)에는 약수시장 일대, 다산동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생존자금 홍보 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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