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PC 영상회의 본격 가동 '지금은 언택트 시대'

입력 2020년06월04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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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 구 간부 및 주요 부서장들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상황 보고회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매일 오전 개최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상황 보고회를 3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내‧외부 회의 및 보고는 영상‧전화‧서면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회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다. 

 

  구에서 운영하는 영상회의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보급한 ‘온 나라 이음 PC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별도의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비용 없이 효율적으로 업무 활용이 가능하다. 

 

  구는 ‘온 나라 이음 PC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매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각종 긴급회의 ▲간부회의 ▲부서 간 업무협의 ▲구-동 간 긴급 업무 전달 등에 널리 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직원 누구나 개인 업무용 PC를 이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회의‧교육을 자유롭게 개최 ·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대면회의 참석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등 불필요한 행정력은 크게 줄고, 업무 효율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구는 21개 각 동 주민센터에도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토록 해, 동장회의 등 기존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던 회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직능단체 회의 시에도 영상회의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영상회의 문화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부서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방식 도입 등 직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직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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