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안전사각지대 민간건축물 점검

입력 2020년06월05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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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한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을 무료로 상시 진행한다.

 

그간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해 왔으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다소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종로구에선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구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의 건축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종로의 지리적 특이성을 고려해 옹벽·석축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 역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5층 이하, 연면적 3만㎡ 미만의 건축물 중 안전점검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건축물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건축법, 공동주택 관리법 등 관련법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한다.

 

절차는 건축물, 시설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안전점검을 희망하면 건축물 대장을 확인한 후 점검 희망일을 사전 협의해 방문한다. 지역건축안전센터팀 내 건축구조·설계 분야 전문가는 직접 현장을 찾아 사용자 의견을 청취하고 건축물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 위험정도가 심한 경우 정밀 정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의 조치방안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및 시설물 소유자, 관리자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 02-2148-2823)로 유선 접수 또한 가능하다. 점검비용은 무료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무료로 진행, 구민 안전을 살피고자 한다”면서 “외부 균열 등 안전취약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추가 정밀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 또한 안내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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