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구립금나래도서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문학의 시간

입력 2020년06월22일 06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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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7월 6일(월)부터 8월 24일(월)까지 ‘문학의 재발견’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공모사업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민간연계 시민대학’ 사업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이 2018년부터 비영리기관·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한 평생학습 콘텐츠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존재, 지속 가능,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3가지 주제 중 ‘존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1기 ‘문학과 미디어에 나타난 페르소나’와 2기 ‘아동문학의 성장 서사를 통한 어른의 자아와 사회인식 탐구’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의 내용은 △희곡을 통한 자기인식 △낭만주의 이전 문학을 통한 인간의 모습 △지배와 피지배가 만들어낸 인간사회의 초상 △문학의 장르로서 아동 문학 및 작가의 이해 △아동의 성장 서사를 통한 자아 정체성 형성 △아동과 어른의 성장·소통을 통한 공감 및 자아확립 △다양한 가정, 가족의 모습을 통한 자아 정체성 확립 △그림책에서 구현된 인종, 문맹, 빈부격차 등을 통한 사회인식 탐구 등으로 구성된다.

 

 1기 강좌는 7월 6일(월)부터 7월 27일(월)까지, 2기 강좌는 8월 3일(월)부터 8월 24일(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 7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geumcheonlib.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접수한다. 2기 강좌는 7월 중 수강생을 모집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자신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자기 PR 시대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간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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