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 읽은 책,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가세요

입력 2020년06월25일 05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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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1층 책마당도서관에 마련된 ‘나눔서가’에서 주민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역 곳곳이 책 향기로 가득한 동대문구가 이번엔 책을 나눔한다.


구는 최근 임시 개관한 구청 1층 ‘동대문 책마당도서관’ 한 편에 ‘나눔서가’를 마련했다. ‘나눔서가’에는 주민들이 기증했거나 구청 독서사랑방에 있던 책 등 총 1,6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나눔서가에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본인이 기증할 책을 가지고 와서 교환해 갈 수 있다.


책을 교환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1층 책마당도서관 대출데스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책은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다.


나눔서가 이용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이용 가능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나눔서가 운영을 통해 주민들 간 책 나눔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나눔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책은 물론, 마음의 양식도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접하실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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