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승마 저변 확대 ‘학생 승마체험비’ 지원

입력 2020년06월27일 15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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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청소년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초․중․고학생 5천 779명에게 19억 원을 지원해 승마체험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호연지기 등 정서 함양을 비롯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토록 하는 한편, 승마 인구 확대를 통한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중인 말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승마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텔레비젼 등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집중력을 키워주고, 자세교정 등의 효과가 있어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체험내용은 학생들에게 말과 친해지는 방법, 승마예의 등 이론교육과 함께 말끌기, 말 오르내리는 방법, 승마자세, 평보, 속보 등 실습시간으로 편성됐고, 1인당 60분씩 10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학생은 교사의 지도를 받아 인근 승마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소요비용 32만 원중 70%는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학생들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저소득층의 학생과 장애학생들은 전액 지원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을 지속 지원해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등 전남 승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승마체험 사업은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278명을 시작으로 2015년 2천 126명, 2017년 4천 268명, 2019년 5천 624명이 지원하는 등 참여 학생수가 꾸준히 중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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