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공공폐수처리장서 배우는 환경

입력 2020년06월29일 04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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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에게 폐수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폐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겠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주민친화시설로 거듭났다.

 
완주군은 완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아름다운 견학로 만들기에 돌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초부터 약 2억원을 들여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선사업에 돌입했다.

 

군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자연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관을 비롯해 생물반응조, 최종 침전조, 자외선 처리시설, 방류동까지 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폐수처리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태연못에 잉어를 방류해 처리된 폐수가 얼마나 깨끗해졌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꽃길과 벽화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견학로 구간에 해바라기, 금계국, 소나무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했으며, 현재는 추가적인 꽃길 조성과 벽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해결되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며 “지역주민들에게 폐수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폐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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