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나도 이제 문화예술인, 실력 쑥쑥!'

입력 2020년06월29일 04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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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뮤지컬, 하모니카 등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제공

순창 문화예술교육 뮤지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창군이 성악, 뮤지컬, 하모니카 등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 향토회관에서는 노래, 연기 등 뮤지컬에 관심있는 군민들이 모여 뮤지컬 배우 조순창씨의 직접 지도 아래 각자의 재능을 꽃 피웠다.

대도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성악 또한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교육생들이 소프라노 박희진씨의 지도를 받고 있다.


하모니카도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으로 각광받으며, 매주 화요일이면 교육장에 교육생이 꾸준히 모이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 교육기회가 늘어난 데에는 순창군이 지난 1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3가지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예술 체험 및 감상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다.


군은 지난 3월 이 사업에 공모결과 도내에서는 전주와 완주, 익산 등과 함께 총 4곳이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 순창군은 신청했던 2개 프로그램 모두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4월에 있었던 2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하모니카 교육프로그램까지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소요예산 4천만원을 전액 지원받게 되면서 군비 절감과 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당초 코로나19로 3월부터 진행하려던 교육일정을 6월로 연기하면서,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에 대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성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하모니카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063-650-1625)로 문의하면 된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군민들이 대도시로 나가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지역내에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공모사업이나 사업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늘어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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