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홍도, 섬 원추리 축제 취소

입력 2020년06월29일 15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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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안군은 민선7기 중점시책인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을 위해 홍도에서 “홍도원추리(Hemerocallis hongdoensis)”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홍도원추리를 주제로 “섬 원추리 축제”를 2019년부터 개최했었다.

 

올해에도 7월23일부터 8월2일까지 “제2회 섬 원추리 축제”를 위해 해변 경관채색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와 노력을 해왔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게 됐다.

 

섬 원추리축제 추진위원장(최성진)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외부 관광객 유입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축제를 취소해 정부의 생활방역 기조에 적극동참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신안군수(박우량)는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홍도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아쉬움은 있지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결정한 일인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래 홍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매년 평균 100,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나, 작년에는 섬 원추리축제가 처음 열린 이후 125,000여명에 관광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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