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평생교육도 언택트 시대…비대면 무료강좌 풍성

입력 2020년06월30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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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평생교육도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7월 5일까지 동네배움터 온라인 강좌 수강생 130명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삶, 거울, 자화상 ▲DIY 미니어쳐 ▲역사북아트 ▲한걸음, 영어 ▲내 삶을 정돈하는 정리수납 활동가 ▲마을 변호사에게 듣는 마을이야기 ▲향기로운 천연비누, 샴푸 만들기 ▲사랑가득 나만의 캐리커쳐 완성하기 ▲보태니컬아트 꽃그림 ▲대바늘을 이용한 손뜨개 등 10개다.

 

 정원은 반별 10명~2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

 

 수업은 모두 비대면(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는 6월 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온라인 수업 참여를 위해서는 인터넷 및 와이파이(Wi-Fi)가 가능해야 하며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노트북 중 1가지 이상 기기가 있어야 한다. 웹엑스(Cisco Webex Meetings)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한 달 간 비대면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웠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으면서 동시에 구민 평생학습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동네배움터는 올해 2곳(한남동 은하수 배움터, 서빙고동 어울림 배움터)을 추가, 총 10곳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취미생활에서부터 일자리, 취업에 연계된 것까지 다양하며 연말까지 88개 강좌를 선뵐 예정이다.

 

 단순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배움의 터전’을 만드는 게 구 동네배움터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동네배움터 사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으로 운영할 때처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동네배움터 외에도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방과후 지도사 자격과정’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7월에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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