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꿀벌의 생태와 습성, 소통의 기술 등 전문교육 수료 '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 대상....'

입력 2020년07월06일 09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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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등 도심공원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양봉 꿀벌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숲 등 도심공원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꿀벌체험 프로그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서울숲 등 도심공원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양봉 꿀벌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꿀벌강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꿀벌체험 프로그램은 인기도와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나 강사 인력 부족으로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2020년 서울시 주민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척척박사 꿀벌강사 양성 과정’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성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지난 6월 25명의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론과 실습과정을 포함한 기본교육과 심화 과정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꿀벌의 생태와 습성, 소통의 기술 등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 까지 진행해 전문 강사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또한 향후 전문강사 인력으로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설립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숲을 비롯 보라매공원 등 서울시내 여러 공원에서 도시양봉을 하며 꿀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활동을 지원할 강사가 턱없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수요가 확실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수요를 충족하고 수익창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창출로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며 “사회적경제가 지역중심의 선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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