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일상 속 상상력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 개최

입력 2020년07월06일 20시10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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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20년 기획전시 일상프로젝트展의 일환으로 일상의 생활 폐품을 예술의 세계로 작품화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 ‘반쪽이의 육아 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의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등 일상 속 폐품을 이용한 조형예술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의 작품 중 인터넷 익명성의 병폐를 다루기 위해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작한 ‘네티즌’ 시리즈, 미군용 도시락과 철모로 만든 ‘미국을 먹여 살리는 장수거북’ 등의 작품은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작가 상상력의 표현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전시는 시간당 10명 입장 제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가 진행되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시에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캐리커쳐 키네틱 홀더 만들기와 휠체어 펜화 상상플러스 체험'이 운영된다.
 
아동부터 어른까지 참여가능하나 해당 시간에 사전 예약한 관람객에 한한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전시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설치작품을 통해 흥미롭게 접하며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의 현실의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하는 때에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모든 회차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엔티켓 홈페이지(http://www.enticket.com)를 통해 예약이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scf.kr)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문의는 인천서구문화회관 공연전시팀(032-579-11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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