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휴장 … 코로나19 확산 방지

입력 2020년07월09일 20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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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성산생태물놀이장 휴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을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시는 물놀이 시설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대인 접촉 방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자락 1만㎡부지에 조성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은 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을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이다.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물놀이 풀장(871㎡), 차량 8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3,184㎡), 물 미끄럼틀, 샤워장, 화장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금성산 생태환경을 활용한 산림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나주숲체원 공사로 지난 2년 간 휴장됐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물놀이장 주 이용층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유아, 아동, 청소년 등인 것을 감안해 휴장을 결정했다”며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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