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코로나19 방역 근무자 안전 최우선, 철저한 방역망 유지 강조

입력 2020년07월09일 2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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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6개월이 다 돼가는 등 장기화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일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9일 익산보건소와 고창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방문해 방역 최일선에서 무더위와 피로 누적에 맞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방역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장 방문을 자제했던 송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쳐가는 보건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망을 확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대전과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도내에도 감염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인근 방역의 최일선 지역인 익산시와 고창군을 택해 진행됐다.

 
송 지사는 이날 시군 보건소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등 현장상황을 보고 받고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방역 시설과 체계를 점검했다. 또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일일이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송 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현장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건강과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 며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전북을 지키는 방역 최일선 보건기관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철저한 방역망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나서달라”며 “대민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앞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이른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냉방기 설치비(3천6백만원)와 냉방용품(2천8백만원) 구입비를 지원했다.

 
또 현장 근무자를 위해 쉽게 착용할 수 있고 통기성이 좋은 수술용 가운 세트와 안면 보호구, N95 마스크, 장갑 등 4종 모두 4990개를 도내 선별진료소에 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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