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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불구하고 소화전 페인팅 자원봉사활동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구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소방서, (주)KCC와 함께 안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도로변에 있는 지상식소화전을 디자인 및 페인팅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6월부터 시작한 이번 자원봉사 페인팅 활동은 서초구 강남대로 구간(더 리버사이트 호텔~양재역사거리) 50개 소화전을 대상으로 7월 8일 지역주민과 (주)KCC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였다.

지상전 소화전 디자인 페인팅 봉사활동으로 공공디자인 개선은 물론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호기심과 시인성을 높여 화재 시에도 쉽게 소화전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활동이 제한된 구민들에게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재능TV」를 온라인(유투브)로 개설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생활 기회 축소와 신체적·정신적 피로감도 가중되는 시기에 풍부한 자원봉사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집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집콕클래스는 문학클래스, 자연힐링클래스, 건강클래스, 생활꿀팁클래스 등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교실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풀뿌리 봉사단과 함께하는 집콕콘서트, 함께하는 놀이문화 제공을 위한 집콕놀이터도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오영수 센터장은 “서초재능TV는 유투브 전문가들이 아닌, 재능을 가진 구민들이 로고 디자인부터 로고송 제작, 영상 출연까지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서초재능TV'는 7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며, 재능 나눔 봉사단의 활동영상 게시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원봉사 재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소화전 페인팅 자원봉사 활동 및 서초재능TV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시기에도 위축되지 않고 사회복지, 문화, 교육, 안전,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