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강동 도시재생사업 ‘목공DIY’교육 수료식 개최

입력 2020년07월15일 1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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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영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0년 영강동 도란도란 목공 DIY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목공DIY교육은 영강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향후 설립될 ‘목수의 집’ 운영 활성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소득 창출을 위한 목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여기서 ‘DIY’는 ‘Do It Yourself’(직접 하시오)의 약어로 가정용품의 제작·수리를 직접 하는 것,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상품 등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영산포 지역(영강·영산·이창동) 주민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취미반, 전문가 양성반 2개 반으로 나눠 총 24회(각 12회, 20시간) 진행했다.

 

취미반은 연필꽂이·우드박스·책꽂이 등 9개 종류의 목공 소품 제작을 비롯해 스텐실, 아크릴 물감 등을 활용한 소품 꾸미기 등 목공 입문을 위한 기초 실습을 운영했다.

 
 

전문가 양성반은 목공공구를 활용한 측정하기, 자르기, 홈파기, 깎기, 대패질, 칠하기와 같은 작품 구상과 도안 작업 위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나주시는 이날 수료식을 통해 출석률 70% 이상 수료자 31명(취미반 14명·전문가 양성반 17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

 

수료생 이성자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 역량이 어떤 것인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자주 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귀남 나주시도시재생과장은 “목공DIY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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