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음원차트 정상 싹쓸어....

입력 2020년07월20일 08시37분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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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비, 유재석의 혼성그룹 , 데뷔 타이틀 '다시 여기 바닷가' 1위 휩쓸어…'여름 안에서'도 인기

MBC TV '놀면 뭐하니?' 자료
[여성종합뉴스/김규리기자]  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의 음원 파워는 예상대로 지난 1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1990년대 감성 물씬 풍기는 싹쓰리의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힛츠'(24Hits)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높인 끝에 19일 정오 정상에 올랐고, 18일자 일간 차트에도 1위로 데뷔했다.
 

역시 24시간 기준으로 집계하는 플로 차트에서도 이날 오전 1위를 꿰찼다. 지니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 1위에 오른 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싹쓰리가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음원도 지난 11일 발매 이후 인기를 끌며 '다시 여기 바닷가'와 나란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1990년대 댄스곡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에 현대적 스타일을 더한 청량한 편곡이 어우러진 곡이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했고, 이효리가 작사를 맡아 아름다웠던 1990∼2000년대를 추억하는 노랫말을 썼다.

 

싹쓰리는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결성 프로젝트로 지난 5월부터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MBC TV '쇼! 음악 중심'에서 정식 데뷔한다.


'가요계 레전드' 이효리와 비가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혼성그룹을 꾸린다는 점에서 높은 파급력이 대중의 향수와도 맞아떨어졌고 방송을 통해 결성 준비 과정을 보여주며 화제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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