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정보기술 분야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입력 2020년07월26일 1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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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경기IT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여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현장을 살펴보고, 다양한 서비스 개선 의견을 듣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로 고용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하여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일자리를 찾는 여성과 센터 종사자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이를 정책에 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성가족부는 개인별 전공과 경력을 고려한 특화된 분야로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58개소 중 6개소를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경기IT 새일센터는 IT 분야에 특화된 ‘경력개발형 새일센터’이다. 


경기IT 새일센터는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구인기업 발굴과 취‧창업연계, 전문 직업교육훈련 운영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훈련생 취업실적을 향상시켰다.


이날 이정옥 장관은 IT 분야에서 일자리 전망이 밝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의 직업교육훈련을 참관한다.

 
급변하는 IT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유저인터페이스에 맞도록 UX/UI를 체계적으로 설계하여 기획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디자인 콘셉트를 수립하는 디자이너가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훈련하고 UX/UI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기획-디자인-개발-실무까지 가능한 전문 UX/UI 디자이너 양성 과정

 
 UX/UI 접근성 및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용자와 소통하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중급 이상의 코딩, 스크립트 교육 등을 통해 웹표준, 접근성, 포트폴리오,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현장에 적합한 전문 웹퍼블리셔 양성 과정


이모티콘 크리에이터는 카카오톡, 라인 등 이모티콘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시장 수요도 늘어 전문 프리랜서부터 창업까지 가능한 과정으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채널별 가입 및 서비스 절차, 드로잉, 애니메이션, 각 메신저별 이모티콘 기획 및 제작 실습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 양성

 
또한 올 초 선제적으로 구축한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콘텐츠가 탑재된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현실(VR) 모의면접을 직접 시연하고, 코로나19 이후 돌봄 부담 등에 직면한 구직여성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새일센터 종사자 및 경기도 관계자들과 지역의 고용위기 상황, 추가적인 정책 개선사항,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경력단절여성 인턴 채용 확대를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 참여요건 한시적 완화, 온라인 방식의 직업교육훈련 확대, 고용위기 여성‧기업 대상 상담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방문에 이어 현장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하반기 중 경기침체 및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적 새일센터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국형 뉴딜의 ‘디지털 뉴딜’과 ‘고용안전망 강화’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직업교육훈련 확대, 신기술 분야 전문 직업교육훈련과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여성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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