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집 202곳 급식위생 일제점검 실시

입력 2020년07월28일 13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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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방역관리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순천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해 유사 사례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순천시 내 전체 어린이집 202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관리 전반과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관리 이행 여부를 등을 중점 점검했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50명 이상 어린이집(집단급식소)은 광주식약청과 순천시 보건소에서, 5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은 순천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된 식재료 보관 여부 ▲조리실 위생 관리실태 ▲조리원 등 개인위생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관리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순천시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보관, 급식 보존식 일부 미보관 등 부적정한 방법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한 7곳을 적발했으며, 해당 어린이집에 시정명령, 과태료 처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어린이집을 수시 점검하겠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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