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0년 어린이참여위원회 발대식

입력 2020년07월31일 08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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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위원회 발대식 단체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난달 28일 ‘2020년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지난 2018년 아동 관련 정책에 당사자인 어린이 의견을 직접 수렴해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출범한 아동 대표 참여기구다. 지난 6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20명의 초등학생을 위원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2기 연임위원 8명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2020년 어린이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m 간격 유지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다짐결의문 낭독, 활동 다짐 선언 및 향후 활동내용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해 2기 위원들이 직접 만든 ‘어린이 신문’을 함께 보며 성동구를 대표하는 아동참여기구로서 그 역할과 자긍심을 함께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아동 권익증진을 위해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참여 ▲지역 내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정책 제안 과정 및 아동권리 역량강화교육 ▲성동구 정책현장 방문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동 관련 전문 NGO기관인 ‘굿네이버스 성동지부’와 함께 협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 정책의 당사자가 직접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구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을 통해 아동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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