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 무의도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서 20대 시신' 발견

입력 2020년08월02일 10시33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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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지호기자] 인천 무의도 한 선착장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45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동 한 선착장에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이 선착장 한 컨테이너 뒤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훼손되지 않고 옷을 착용한 상태였지만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유족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서울 거주자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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