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경로당 방문해 방역작업 및 사전점검

입력 2020년08월02일 11시4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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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달 31일 비산2동과 석수2동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재개에 따른 방역실태를 점검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금년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238개소 경로당에 대해 8월 3일을 시작으로 오후시간대(13:00∼17:00)에 한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한 상태다.
 

최 시장은 이날 비산2동 롯데캐슬경로당을 찾아 직접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사람들의 손길이 잦은 창문, 출입문, 계단난간 등을 세척하며 방역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석수2동 경로당에 들러서도 방역활동과 함께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를 점검했다.
 

최 시장은 노인지회장과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과 환담을 나누며, 손 씻기,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의 기본수칙은 물론, 창문을 수시로 개방해 에어컨 가동에 따른 환기를 부탁했다.
 

또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시간을 제한해 개방하고 식사도 할 수 없다는 점에 송구하다면서도, 모두를 위한 것인 만큼 잘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로당이 철저한 방역태세로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날 신축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도 방문해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 시설관리에 임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만안·동안 노인복지회관, 평생교육센터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개방 또는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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