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우리동네 시장

입력 2020년08월03일 09시1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력을 잃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8월부터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전통시장에 설치된 안내 방송용 스피커를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을 송출함으로써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강동구 관내 6개 전통시장인 암사, 길동, 성내, 고분다리, 명일, 둔촌역 시장이며 8월부터 추진된다. 운영은 전통시장별 일일 DJ를 자체 선정하여 클래식 음악 방송과 함께 시장 공지사항 안내, 상인과 주민의 사연소개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별로 고유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별 특정 작곡가를 연계한 클래식 음악을 방송하여,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상인들이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편안함을 느끼게 하면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그간 전통시장의 보수적이고 정체된 이미지를 탈피하여 중장년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해왔다. 향후에는 영상 중심 트렌트에 맞춘 시각적 홍보도 확대해 홍보영상도 제작하고 호응 유도를 위한 홍보단을 모집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편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환경개선 사업뿐 아니라 전통시장에 모든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놀거리, 이야기가 풍성한 명품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