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저수지물 사용 도림사 계곡, 물 부족 해결

입력 2020년08월03일 12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곡성군이 저수지 물을 사용해 도림사 계곡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도림사 계곡은 광주와 전남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름철 피서지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과거에 비해 갈수기 수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1998년 하천수를 양수해 흘려보냈지만 계곡에 이끼가 생기는 문제로 물 공급을 중단했다.


그러다 이번에 월봉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으로 계곡 상류와 연결된 송수관로를 정비하게 됐다. 사업 결과 인근 저수지 물을 끌어올 수 있게 돼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월봉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농촌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수리시설을 보강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로는 5억원이 소요됐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용수 공급은 물론 도림사 계곡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천년고찰 도림사와 주변의 동악산 등산로, 오토캠핑장과 함께 도림사 계곡이 여름휴양지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