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베란다 1열 콘서트’ 개최

입력 2020년08월03일 12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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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가 ‘베란다 1열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집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베란다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베란다 콘서트’는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주민들은 각자 집 베란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부활의 8대 보컬리스트 정단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다. 현장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곡도 접수 받는다.


2부에서는 동춘서커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곡예와 묘기가 펼쳐져 전통서커스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행사는 이달 12일 천왕연지타운 2단지 중앙광장, 19일 항동 하버라인 3단지 휴게마당, 26일 신도림2차 푸르지오아파트 옥상공원에서 진행된다.


구로구는 지난달 말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공연 적합 여부를 검토한 뒤 장소를 선정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베란다 콘서트’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걱정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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