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품위생 걱정 없는 동작 만들기

입력 2020년08월04일 08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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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월)까지 주요 급식시설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확대 설치....

관내 초등학교 급식소 위생점검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식중독 사고는 초여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9월에는 학교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집중발생됨에 따라, 식재료의 보관, 조리 등 식품위생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작구는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설치 확대와 식품제조가공업 위생관리 평가 등 추진으로 여름철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월)까지 주요 급식시설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확대 설치한다.

 

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집단급식소 136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림전광판을 설치했으며, 최근 3년 간 관내 식중독 발생 제로의 효과를 내왔다.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음식물 부패변질 가능성을 수치화해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등 4단계로 식중독 발생지수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조리종사자가 음식물 취급 및 조리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식중독을 예방한다.

 

구는 지난달 관내 초‧중‧고등‧특수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160곳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을 접수받아 규모가 비교적 큰 집단급식소 24개소를 선정, 오는 31일까지 설치를 완료한다.

 

또한, 구는 오는 9월까지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과자류, 커피, 조미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 29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 1개소 등 총 30개소이다.

 

공무원 2인 1개조가 ▲식품위생법에 따른 환경 및 시설 준수의 기본관리항목부터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등 우수관리항목 ▲업체현황 및 규모, 종업원 수 등 기본조사항목까지 120개의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자율관리업체(우수)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등 등급으로 분류되며, 해당업체에 서면으로 통지한다.

 

특히, 중점관리업체(미흡) 등급의 업체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7일(금)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36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2인 1조 5개 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공용물품 소독 등 방역수칙 내용 권고 및 안내 ▲매장 내 방역수칙 포스터 배부 ▲업소별 필수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식품위생에 안심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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