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찾습니다

입력 2020년08월06일 0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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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찾기’에 나선다.

 

기존에는 냉방중 문을 열고 영업하는 소매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규제 위주의 에너지 절약정책을 실시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도봉구 환경단체인 도봉시민실천단이 직접 8월 6일부터 30일까지 마을 소매점 100여개소를 선정한다.

 

특히, 도봉시민실천단이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을 방문해 ▲소매점 개방 냉방 영업 및 실내온도 설정 적정 여부 점검(외기 온도30℃ 이상 시) ▲코로나19 대응 올바른 실내 환기방법 안내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에너지 시책사업을 홍보 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매점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전용품 멀티탭을 증정하고 ‘에너지 착한 가게’ 인증스티커를 소매점 출입구에 직접 붙여 준다.

 

 
에코마일리지에 미처 가입하지 못한 소매점은 현장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에너지 착한 가게’ 선정 결과는 9월중 도봉구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소매점을 위해 행정규제 대신 자발적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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