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GTX-D노선이 미래 교통지도를 바꿀 것

입력 2020년08월06일 0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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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오후 5시 서울컨벤션고등학교 2층 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강동구 노선유치 주민설명회’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지난 5일 오후 서울컨벤션고등학교(강동구 동남로 964) 2층 체육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연구용역 책임자인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의 ‘GTX-D 사업 강동구 도입 방안’ 설명,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GTX-D 노선 도입의 당위성과 효과, 추진 계획, 노선 유치 전략 등을 밝혔다.

 
설명회에 앞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폭우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주민들이 오셨다. 이는 GTX-D노선 강동구 유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강동구는 향후 3년 뒤에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미래 교통수요가 굉장히 높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5·8·9 연장사업이 진행 중인데, 여기에 더해 강동의 교통지도를 바꿀 GTX-D노선 강동 통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GTX-D 유치를 위해 3월부터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참여인원이 5만 1,000명을 넘어섰다(8.5. 기준). 강동구는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을 확산하는 한편, 이후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건의안을 전달하는 등 강동구를 경유하는 GTX-D 노선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설명회는 행사 전후 행사장 방역, 참가자 전원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좌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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