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입력 2020년08월08일 02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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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공중화장실 4개소등 총 10개소

화장실 칸막이 안심스키린 설치로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예방이 가능해졌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17일까지 불법촬영 방지용 안심스크린 설치를 완료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밑으로 휴대폰 등으로 촬영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장치로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여 공중화장실 이용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0 서울시 공중화장실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주민들이 사업제안부터 예산편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더욱 의미 가 있다.

 

안심스크린 설치 공중화장실은 ▲참새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대방동) ▲동작주차공원 공중화장실 ▲국사봉 공중화장실(상도근린공원) 등 공원 주변 공중화장실 6개소와 ▲이수교 공중화장실(동작대로) ▲사육신공원 공중화장실(노량진로) ▲사당5동 공중화장실(솔밭로) 등 도로변 공중화장실 4개소로 총 10개소이다.


설치현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청소행정과(☎820-9142)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화장실 내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절수형 수도꼭지와 남자화장실 내 기저귀교환대 설치도 병행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공중화장실 15곳과 민간 개방화장실 35곳 등 총 50곳에 대하여 분기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출입문 및 변기 등 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매일 2~3회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내 안심스크린 설치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이 가능해졌다”고 밝히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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