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호우피해 최소화 대비 철저 주문

입력 2020년08월08일 16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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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현장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정헌율 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8일 13개 협업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전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215mm 이상의 누적강우량,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재해취약지역과 농작물 피해 등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회의 이후 정 시장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춘포면 초삼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춘포면 초삼마을은 익산천과 왕궁천의 유수 유입으로 농경지 20ha가량이 침수피해를 입어 제방 설치를 추진하고 농어촌공사에 펌프장 설치를 건의할 것을 협의하였다.

 

익산시는 지속된 집중호우로 8일 오후 12시 기준 도로침수 49건, 하수역류 58건, 주택·상가 침수 27건 등 모두 152건의 호우피해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7일 호우경보 발효 시부터 24시간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해 호우 대비 13개반, 198명이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세월교 3곳과 언더패스 2곳 등을 통제하고 유천, 목천배수펌프장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산사태위험지구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익산-여수엑스포역 간 모든 열차가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해 열차 승객들을 터미널까지 운송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위기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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