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의회, 폭우 피해 현장점검 - 피해상황 점검 후 대피소 찾아 위문품 전달

입력 2020년08월08일 1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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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면 피해 지역 점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의회는 8일 오후, 연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황전면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8일 13시까지 335㎜의 비가 쏟아진 황전면은 주암댐 긴급방류까지 더해져 섬진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지역 주민 90여 명이 인근 친인척과 월전중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있는 상태이다.


허유인 의장,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 오행숙 의원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관계자들은 피해가 심각한 황전IC 인근 용림마을을 찾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48명의 마을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월전중학교 체육관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영문도 모른채 어른들 손에 이끌려 나온 아이들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하는 따뜻함을 보이기도 했다.


허유인 의장은 “휴일임에도 비상근무 중인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우리 의회도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정확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관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황전면은 선변, 금평, 용림1구 지역 농지 6ha가 침수되고, 40여 마리의 소를 키우는 축사가 침수되어 관계 공무원과 축협 직원들이 구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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