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 제주. 경남 방향으로 북상 중....'철저히 대비 당부'

입력 2020년08월09일 09시31분 정지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 내일도 비…남해안은 직접 영향권

[여성종합뉴스/정지호기자]기상청은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경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10일 전국에서 비가 오고,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경남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은 밀물 때(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10시∼오전 2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도 서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서해안, 강원도 영서 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사이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됐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