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입력 2020년08월09일 1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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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 공장 등 많은 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광주에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침수, 산사태, 도로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북구는 재난상황 3단계를 발령하고 구청장이 총괄하는 7개반 106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이재민 임시 대피소 설치, 침수지역 배수, 도로 긴급 복구 등 신속한 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9일부터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운영, 주택과 공장 등 침수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 통해 160여 건의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여기에 구의 전 직원이 투입돼 배수 작업, 토사 처리 등 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밖에 단전, 단수 등 피해에 대해서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31사단, 해양에너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긴급 조치를 실시하면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지하주차장 침수로 단수를 겪고 있는 신안동의 한 아파트의 주민들을 위해 임시 화장실과 샤워장,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지원하는 등 주민 생활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북구는 향후 예상되는 태풍, 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침수 피해 종합지원반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추가적인 피해도 관리・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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