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폭우로 사망 31명, 실종 11명…이재민 6천명' 육박

입력 2020년08월10일 05시00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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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피해 1만3천372건·농경지 피해면적 2만3천여㏊

[여성종합뉴스/정지호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전날 오후 7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9일째 이어진 장맛비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31명, 실종자는 11명, 부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3천489세대 5천971명으로 6천명에 육박했다며 이 가운데 4천617명이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일시 대피 인원은 4천159세대 8천867명으로, 이 중 2천741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시설피해는 8일간 모두 1만3천372건이 보고, 이중 공공시설은 7천189건, 사유시설이 5천979건,  농경지 피해면적은 2만3천202㏊에 달한다.


시설피해 1만3천372건 가운데 65.9%에 해당하는 8천811건에 대해서는 응급복구가 이뤄졌다.
 

통제된 도로는 모두 128곳으로 늘었다.

무등산·지리산·한려수도·경주 등 21개 국립공원 607개 탐방로와 전북·부산·광주 등의 지하차도 33곳, 경기·경남·전북 등의 둔치 주차장 196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토사 유출로 광주-대구, 순천-완주, 호남선 등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철도는 충북선·태백선·영동선·경전선·광주선·장항선 등 6개 노선에서 열차 운행이 전면 또는 일부 중단됐다.


광주공항은 전날 활주로가 침수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으나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운항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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