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의 희망을 응원

입력 2020년08월13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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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 센터‘ 내 학습상담을 제공하는 수능대비반 운영, 입시설명회 개최 외에도 제도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입 전형 응시기회 확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8월부터 전국 16개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및 지원 전략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지역 교육청 소속 교사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지역 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유익한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운영방식을 다양화하였다.


올해 상반기 대면 입시설명회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입시설명회 영상*을 제작하여 지난 5월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꿈드림 누리집페이스북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하반기 지역별 대입설명회 방식은 (서울 ‧ 전북 등 일부지역) 화상통화 앱 등을 활용한 ‘온라인 1:1 맞춤형 입시상담(이하 컨설팅)’을 운영하여 개인의 검정고시 성적, 진로심리검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입시정보 및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지역은 ‘온라인 대학진학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대구 ‧ 충북 ‧ 경남 등의 지역) 지역대학 맞춤형 입시설명회 영상을 제작하여 지역 꿈드림센터 누리집 또는 블로그 등에 올릴 예정이다.


(부산 ‧ 인천 ‧ 광주 ‧ 충남 ‧ 울산 ‧ 경북 ‧ 제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설명회 및 1:1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10월에 개최하는 ‘꿈울림 진로박람회’의 일부분으로 입시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학년도 대입지원자뿐만 아니라 차년도에 지원할 계획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입시 전략 등의 정보를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지역별로 운영방식이 달라 거주지역의 입시설명회 운영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으로 검정고시 준비 지원, 건강검진 제공, 진학정보 제공 순으로 높았다.


2015년 조사에서 진학정보 제공이 5순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그 사이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2017년 616명, 2018년 771명에서 2019년 1,004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여성가족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꿈드림 센터‘ 내 학습상담을 제공하는 수능대비반 운영, 입시설명회 개최 외에도 제도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입 전형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웠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올해 ‘청소년생활기록부*‘를 개발하여 전국 4개 대학**의 2021학년도 입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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