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 품질로 소비자 입맛 당겨

입력 2020년08월19일 12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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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열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은 지역특화과수인 무화과가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무화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발빠른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에 따른 햇빛쪼임 부족으로 대다수 여름과일이 정상 수확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소비자들의 맛있는 과일소비 욕구가 커지고 있다.  다행히 무화과는 장마가 끝난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되어 품질이 최상인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다.

 

 영암군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당도 14도 내외의 최고품질 무화과생산을 위해 여름전정, 미량요소 시비 등 핵심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여름전정은 햇빛이 과실 밑까지 가도록 나무 윗부분 순지르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때 당과 맛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안토시아닌 색소가 만들어진다. 또한, 미량요소 시비는 무화과 특유의 향을 만들어 과실의 풍미를 더하며 저장성을 올리는 기능을 한다.

 

무화과는 꽃이 열매인 ‘신비의 과일’이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린다. 식이섬유, 소화효소,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없고, 다이어트․변비개선 등 미용에도 으뜸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이므로 건강과일인 무화과로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430ha 770농가가 무화과를 재배하며, 전국 최대산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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