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심곡천 '붕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 떼죽음…'원인 조사 중

입력 2020년08월31일 13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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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천 물고기 집단 폐사 /인천시 서구 제공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서구 지역 하천에서 붕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관계기관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31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심곡천에서 붕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서구로 신고했다

주민들은 " 지난30일 심곡천에서 악취가 났으며 아침에  가보니 물고기가 죽어 있었다"고 말해 구는 해당 하천을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죽은 물고기를 모두 뜰채로 건져 수거했다.

 

서구는 물고기가 폐사한 하천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용존산소량이 낮은 것을 확인했으며 물고기가 집단으로 죽은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각각 하천 수질과 죽은 물고기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비가 오면서 하천 바닥에 있던 오니(오염 물질을 포함한 진흙)가 떠올랐거나 외부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됐을 가능성 등이 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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