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태풍 ‘마이삭’ 2~3일 우리나라 남동쪽에 강한 비바람

입력 2020년08월31일 1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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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태풍 예상경로와 날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1) ’은 31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9호 채풍은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약 380km, 최대풍속은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다.

 

예상진로는  9월 2일 저녁에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한 후 3일(목) 새벽에 경상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최근접은 2일 밤, 내륙을 기준으로 3일 새벽(부산 인근)에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최장 약 300km, 최단(서북서쪽) 약 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예상 강도는  이동경로 상에 분포한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중심기압이 935hPa까지 매우 강하게 발달하겠고,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진입 시에도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주변의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우측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북상 시 우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태풍이 상륙을 하지 않고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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